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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2008년 12월 29일

생기 돕는 뜸 치료

👨‍⚕️
의료 감수 올봄한의원 원장

살아있는 모든 것은 움직입니다.

크게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이 있듯이

생명체는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는 일생의 변화를 거치고,

작게는 지구가 달의 공전으로 밀물과 썰물의 변화를 하루 2회 겪듯이 생명체는 지속적인 호흡을 합니다.

내부의 순환적 움직임이 없는 것은 죽은 것입니다.

움직임이 없는 듯 보여도 그 속에 활발한 움직임이 있는 게 바로 생명입니다.

  • 예로부터 '경락'을 큰 강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도도하게 흐르며 삶의 젖줄이 되어준 강처럼

인체의 경락도 흘러서 인체를 방어하고 영양 공급을 하며 내부와 외부의 연결선이 됩니다.

  • 이렇게 흐르는 경락에서 지하수가 샘솟듯이 나타나는 것이 '경혈'입니다.

그래서 경혈은 진단점이 되고 치료점이 됩니다.

제대로 된 경혈을 찾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느 부위에 무슨 혈...

이런 식으로는 곤란하며 그렇게 자침하면 큰 효과가 없습니다.

먼저 올바른 진단이 된 후에 경락의 흐름을 생각하고 사람마다 다른 길이를 참고하여

그 비율로 경혈의 위치를 잡아 손끝 기의 감각으로 바늘구멍 같은 경혈을 찾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이라 경혈도 변합니다.

살아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그래서 한의사들은 매번 자침할 때마다 경혈을 찾아서 자침합니다.

변하지 않는다면 첫 날만 찾고 다음 날부터는 찾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표시한 곳만 치료하면 될 터이지만 변하기 때문에 매번 제대로 찾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또한, 진단이 맞는다면 그 경혈이 열려있습니다.

몸이 치유하고 싶어 스스로 혈자리를 열어서 자극을 받으려는 신호처럼 말입니다.

활화산과 휴화산이 있다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합니다.

또한, 인간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매번 치료할 때의 자극양도 달라집니다.

살아있기 때문에 병의 성질이 변하고 사람의 허실이 변합니다.

그러므로 진맥을 하고 문진을 하여 판단하는 것입니다.

보기엔 간단해 보이는 침, 뜸 치료 등을 한의원에서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뜸 치료는 불입니다.

잘 사용해야 생기를 소모시키지 않고 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관절 질환에 뜸 치료를 하면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인대가 늘어났다는 발목 삔 것에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등 모든 관절 질환에 다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 다르기에 원인도 또한 다 다르고 그래서 취혈이 틀려지며 자극양도 달라집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매일매일 치료혈과 자극양이 달라집니다.

이걸 다 고려해야 하는 것이 스트레스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생명이라는 오묘한 진리를 만나는 기쁨도 함께 있는 일입니다.

  • 침과 뜸의 효능을 믿는다면 그 효과만큼 잘 못 될 경우 부작용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합니다.

환자의 생기를 파악하지 않고 시술하면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한의사는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명현 반응과 개인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치료 과정 중의 증상들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쉽게도 지난 몇 달간 본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서

잘못된 지식, 책임질 수 없는 말에 따른 뜸 치료로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정분(64세, 가명)씨도 주위 분들의 말을 듣고 스스로 무릎 부위에 경혈도 아닌 곳에 뜸을 뜨다가 상열감과 답답증을 호소하며 찾아왔습니다.

뜸을 뜬 자리는 흉하게 짓물러 있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침 치료로 기운을 다스린 후에 짓무른 부위를 치료하고, 다시 제대로 된 경혈 부위에 뜸 치료하였습니다.

생기를 돕는 뜸 치료지만 고려해야 될 것이 많이 있음을 알고 한의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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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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