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보는 병의 원인들은 무엇일까요? 미금역 한의원 올봄
👨⚕️4대를 이어온 120년 임상 기술과
30년간 3만 명 이상을 진료한 경험의
올봄
안녕하세요.
미금역 올봄 한의원 김원장입니다.
지금까지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이야기하면서
태어나면서 부족한 것,
노화, 면역력 저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현대 시대 흐름에 따른 질병의 변화도 설명드렸고요.
오늘은
한의약에서 '무엇을 병의 원인으로 보는가?'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어떤 원인으로 질병이 생기는지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특히 3번째, 4번째 원인을 잘 봐 주세요.
600년 전에 쓰이고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참고 서적인
'의학입문(醫學入門)'의 내용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축적의 시간을 통해) 병의 원인을 크게 '4가지'로 봤습니다.
인생량간 신연사대(人生兩間 身緣四大)
풍한서습 침증(風寒暑濕 侵蒸)
희노우사 울결(喜怒憂思 鬱結)
고락영수 심손정신(苦樂榮悴 悉損精神)
기포일노 구상기혈 유생난면(饑飽逸勞 俱傷氣血 有生難免)
이라 하였으며 덧붙여서
구체개연 품수허실부동 필유항심내제(具體皆然 禀受虛實不同 必有恒心乃濟)
라 하였습니다.
풀이하면
'사람이 천지의 사이에서 출생함에 있어서
몸은 사대(지地, 수水, 화火, 풍風)에 연유하였다.
풍한서습이 침습하여 찌게 되고
희노우사의 감정이 울결 되어 뭉치고
고락과 영화와 부족함이 정신을 다 손상되게 하고
배고프고 배부르고 안일하고 과로가 모두 기혈을 손상시킨다.
생명 있는 동안 면하기가 어렵다.
육체가 갖추고 있으면 모두 그러하다.
타고난 허실은 같지 않으나 반드시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제해야 한다.'
입니다.
여기서 사대란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적 성격에 해당합니다.
마지막 구절은
타고난 신체가 같지 않지만 아프면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심해야 치료가 된다는 말입니다.
주석에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가 약을 복용하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볼까요?
1) 풍한서습이 침입하여 찌는 것
감기와 같이 외부로부터 질병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 질병의 성격에 따라 풍,한,서,습이라고 나눴습니다.
외감으로 인한 병을 구분하여 치료하는 법이 전문적으로 나온 책이
상한론이고 이게 후대로 가면서 온병학으로 이어집니다.
2) 희노우사의 감정이 쌓여서 뭉치는 것
기쁘고 화나고 근심스럽고 생각이 많은 것도 지나치면
병이 됩니다.
감정이 지나치면 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3) 고락과 영화와 빈곤은 모두 정신을 손상시키는 것
지나치게 고생하고 즐겁고 부유하고 빈곤함은 정신을 모두 손상시킨다.
고생하고 빈곤한 것도 문제지만
너무 쾌락적이고 즐겁고 너무 부유해도 정신적 병이 생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명인들이 왜 저런 결정을 할까 하는 이유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나아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왜 새로운 병들이 나타나는지의 힌트도 내놓았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희노우사라는 감정의 병과 쾌락, 경제적 환경으로 인한 정신적 병을
각각 분리하여 봤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다가 지위를 박탈 당할 때, 부유하다가 재산을 잃었을 때도
치료법이 나옵니다.
4) 배고프고 배부르고 게으르고 과로해서 기혈을 손상시키는 것
배가 너무 불러도 게으른 것도 병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치료법이 나와 있습니다.
5) 이런 원인들은 살아있는 동안 피하기가 어렵다.
병이 걸리기 전이나 병을 걸리고 나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심해야 병이 안 생기고 병이 생겨도 고쳐진다.
외부적 영향, 감정의 병, 정신적인 병, 소화기 병이 생기면
나을 때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야 병이 낫는다.는 말입니다.
원인과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기본이겠죠.
이렇게 원인을 분류해서 일관되게 치료까지 이어져 나갑니다.
2. 600년 전 한의학 책에서 바라보는 병의 원인을 읽어보시고 어떠세요?
한의약에 대한 생각이 조금 변하셨나요?
이렇게 글들이 이어지다 보니
한의약이
이런 구분 속에서 어떻게 치료하는지와
저기에 속하지 않는 병들은 어떻게 치료하는지도
다음에 알려드려야 하겠네요.
저기에 속하지 않는 병들도 있고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금역한의원 올봄 김원장이였습니다.
[모든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고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치료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