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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2026년 3월 23일

미금역한의원 견갑골 안쪽 통증, 담 결린 듯 뻐근하다면 원인은 이것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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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올봄한의원 원장

4대를 이어온 120년 임상 기술과

30년간 3만 명 이상을 진료한 경험의

올봄

안녕하세요.

분당 미금역 올봄 한의원 김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환자분들의 아픈 곳, 불편한 곳을

30년 이상 들여다보고 있는 한의사입니다.

요즘 진료실에서 자주 뵙는 분들이 있어요.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날개뼈 안쪽

그러니까 견갑골 안쪽 통증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죠.

다들 비슷하게 말씀하세요.

"원장님, 담이 아주 단단히 결린 것 같아요."

"숨 쉴 때마다 등 쪽이 뻐근하고 찌릿해요."

이런 견갑골 주위 통증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답답하고 신경 쓰이는 통증이거든요.

이럴 때

제가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제가 본 어깨, 견갑골 통증 중에서

두 번째로 아픈 통증입니다.

제일 아픈 통증은

브래지어 라인 따라서 아픈 통증이고요.

두 번째로 아픈 통증이

견갑골 내측면을 따라서 아픈 통증입니다.

누가 손으로 파내 듯이 아프시지요?

그 통증이 표면 근육에 있지 않고

속이 아프실 거예요.

남들은 잘 몰라 주시지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견갑골 내측 통증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논문 쓴다고 밤새 책상에 앉아있다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뭐랄까

누가 등 뒤에서 손가락으로 한 곳만 꾹 누르고 있는 듯한 느낌?

정말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참기도 하죠.

파스를 붙여봐도 그때뿐이고

스트레칭을 해도 영 시원치가 않고요.

많은 분들이 이걸 단순 근육통

흔히 말하는 '담'이라고 생각하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기시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데 있잖아요.

제가 30년 넘게 진료하며 느낀 건

생각보다 이 통증의 원인이

등 자체에만 있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았다는 겁니다.

견갑골 안쪽 통증 견갑골 내측 통증

오늘은 이 지긋지긋한 견갑골 안쪽 통증

그 진짜 원인에 대해 솔직하게 한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견갑골 안쪽 통증, 왜 자꾸 재발할까요?

견갑골

우리 날개뼈는 참 재미있는 뼈입니다.

갈비뼈 위에 살짝 얹혀 있달까

쇄골에만 살짝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는 근육으로만 붙들려 있는 구조죠.

말하자면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 같은 뼈예요.

그래서 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거고요.

그런데 이 자유로움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바로 ‘불안정성’이죠.

주변 근육들이 힘을 합쳐 꽉 붙잡아주지 않으면

쉽게 틀어지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견갑골 안쪽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 날개뼈를 붙잡아주는 근육들

특히 ‘능형근’이나 ‘견갑거근’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처럼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이 근육들이 계속 늘어난 상태로 긴장하게 되거든요.

고무줄을 계속 당기고 있으면 삭아버리는 것처럼

우리 근육도 계속된 긴장 상태에 놓이면

뭉치고 뻣뻣해지면서 통증을 만들어냅니다.

여기까진 아마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담 결림’의 원리와 비슷할 거예요.

그런데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던 건

많은 분들이 진짜 ‘뿌리’를 놓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진짜 원인은 목에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견갑골 통증의 원인으로

자세나 근육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제 경험은 조금 달랐습니다.

물론 자세도 중요하죠.

하지만 똑같이 나쁜 자세로 일해도

누구는 아프고 누구는 괜찮단 말이죠.

그 차이가 뭘까?

저도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고 환자분들을 관찰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 중 하나는 바로

‘목’

경추의 문제였습니다.

의료인으로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우리 몸의 신경은 마치 복잡하게 얽힌 전선 같아요.

목에서 시작된 신경 다발이 어깨를 거쳐 팔과 등으로 쭉 뻗어 나가는데

만약 목뼈,

즉 경추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거나 디스크가 살짝 눌리면서

이 신경 ‘전선’이 자극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신호가 가는 길목 어디에서든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치 고속도로 초입에서 정체가 시작되면

한참 떨어진 나들목까지 차가 막히는 것처럼요.

특히 경추 5번, 6번, 7번 신경은

견갑골 주위로 가는 신경과 깊게 연관되어 있어요.

그래서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이 목 통증이 아니라

견갑골 안쪽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정말 흔합니다.

환자분들은 계속 등에 파스를 붙이고 마사지를 받는데

정작 문제의 시작점은 목에 있으니

통증이 계속 재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혹시 나도? 목 디스크와 구분하는 방법

"그럼 원장님, 제 통증이 목 디스크 때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몇 가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어요.

1) 첫째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릿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견갑골 주위 통증과 함께 팔 쪽으로 찌릿한 느낌이 뻗어나간다면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둘째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보세요.

목을 뒤로 젖히면

경추 사이의 공간이 더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등 쪽의 통증이나 팔 저림이 더 심해진다면

목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셋째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통증이 심하고 뻣뻣한지 살펴보세요.

자는 동안 목의 위치가 좋지 않으면

밤새 신경이 눌리면서 아침에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견갑골 안쪽 통증 견갑골 내측 통증

물론 이런 증상이 없다고 해서 목 문제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초기에는 정말 딱 ‘담 결린 듯한’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볼까요?

한의학에서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혈 순환이 잘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이죠.

견갑골 안쪽 통증은 단순히 근육이 뭉친 것을 넘어

해당 부위의 경락 순환이 막혀서 생기는 문제로 봅니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기운이 뭉치는 ‘기체(氣滯)’나

'어혈(瘀血)'이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치료할 때도 단순히 아픈 부위의 근육만 푸는 것이 아니라

목부터 등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구조의 균형을 바로잡고

막힌 기혈을 뚫어주는 침 치료나 약침 치료를 병행합니다.

또한, 개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춰 순환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하고요.

뭉친 근육을 직접 풀어주는 추나요법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통증이 나타난 ‘현상’이 아닌

통증을 유발한 ‘뿌리’를 찾아 해결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문&답

문 1.

그냥 파스 붙이고 마사지 받으면 안 되나요?

답 1.

물론입니다.

가벼운 근육통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파스나 마사지가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통증의 원인이 목이나 다른 곳에 있다면 이는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특히 통증이 1~2주 이상 계속되거나

팔 저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혹시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닐까?’ 하고

한 번쯤 의심해 보시고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 2.

어떤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까요?

답 2.

목과 등 근육을 함께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양손을 깍지 껴서 머리 뒤에 대고

팔꿈치를 양옆으로 최대한 벌려 가슴을 활짝 펴주는 동작이

견갑골 주위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개를 숙여 목덜미를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단, 스트레칭 중에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팔 저림이 나타난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문 3.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답 3.

우선 환자분의 통증 양상, 생활 습관, 직업 등을 자세히 묻고

목과 어깨, 등의 움직임과 통증 유발점을 꼼꼼히 살피는 이학적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근육인지, 신경인지, 관절인지를

어느 정도 감별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진맥이나 체형 분석을 통해

몸의 전반적인 균형 상태를 파악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엑스레이나 MRI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견갑골 안쪽 통증

견갑골 주위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피곤해서 그렇겠지’, ‘담이야 며칠 지나면 풀리겠지’ 하고 무심코 넘기지 마세요.

그 신호 뒤에는 어쩌면 더 깊은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내 몸이 보내는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

그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고민하기보다

몸 상태를 정확히 점검받고 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오늘 제 이야기가

지긋지긋한 등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전에 올렸던 글과 비교해서 읽어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당 미금역한의원 올봄 김원장이였습니다.

견갑골 내측 통증 견갑골 안쪽 통증

[모든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고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치료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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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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