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세계, 축적의 시간을 읽고. 미금역 한의원 올봄
👨⚕️4대를 이어온 120년 임상 기술과
30년간 3만 명 이상을 진료한 경험의
올봄
안녕하세요.
미금역 올봄 한의원 김원장입니다.
이번 주 약 환자분들이 많아서
내일부터의 탕전을 위해 오늘 출근하여 한약을 조제하고
이제 원장실에 앉았습니다.
그러다 글 주제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들어가는 글 :
세상은 크게
문과적인 세계관과 이과적인 세계관으로
나뉜다고 봅니다.
(다른 용어보다 이해가 빠를 것 같아
문과, 이과란 말을 쓰겠습니다.)
1. 문과적 세계관은
각자 옳다고 주장하고
그중 다수의 마음이나 동의를 얻는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곳입니다.
마치 유행과 같은 거라
주류라고 해서 늘 바르고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궤변론자들도 옳다고 주장하면
제압할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법대 나와서
교육부 장관도 하고
재정경제부 장관도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보다 인기인의 의견이
주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주류나 비주류나 서로 수평적 관계입니다.
2. 이과적 세계관은
기술의 유무 또는 우위로
증명되고 증명하는 곳입니다.
기술(정보)이 있고 없고는 상하적 관계입니다.
기술이 없으면
배우거나 훔쳐서라도 가져와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남습니다.
2-1.
선진국이란
모순을 해결한 고급 기술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제트 비행기는
하늘을 날아야 하니 가벼워야 하고
제트 엔진을 견뎌야 하니 강해야 합니다.
강하면서 가벼워야 합니다.
모순이죠.
이런 기술이
책에는 없는 노하우입니다.
2-2.
석기가 청동기가 되고
청동기가 철기가 되고
화약이 발명되고
항해술이 늘어나며
1,2,3차 산업 혁명이 일어났고
이제 4차 산업 혁명의 시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사를 보면 이런 기술들이 생기면
문명의 혜택이 인류에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가진 쪽이 없는 쪽을 침략하고 정복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의 시기였습니다.
3. 축적의 시간을 읽고
서울대 교수님들이 출간한
'축적의 시간'이라는 책을
몇 년 전에 읽었습니다.
축적의 시간서울공대 26명의 석학이 던지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저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판
지식노마드
발행
2015.09.25.
우리나라 이과의 각 분야에서
선진국의 기술을 축적하려면
기술을 익히고 시험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필요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실행 역량이 강하지만, 개념 설계의 역량이 부족합니다.
(본문 중)
중국은
관료의 대부분이
기술의 세계를 알고 있는
이과입니다.
우리나라
관료의 대부분은
자기주장, 학파에 강한
문과입니다.
인도는
최고의 인재들이
공대로 가고
세계에 취업합니다.
우리나라의
각종 수학 과학 경시대회 수상자인 최고의 인재들은
의대를 갑니다.
4.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아닙니다.
아직은 선진국 바로 아래입니다.
모순을 해결한 현장 노하우보다
논문으로 공개된 정보로 따라갈 수 있는 나라의 최고봉이었습니다.
지금은 중국과 인도 등 다른 나라들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유조선을 건조할 능력은 있어도
설계는 다른 나라에서 합니다.
롯데 월드 타워를 건설해도
설계는 다른 나라에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실행 역량이 강하지만, 개념 설계의 역량이 부족합니다.)
지금이라도
과학자, 기술자들을 대우해 주고
축적의 시간을 줘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지 않을까 해서
주말 저녁에 담론(談論) 주제를 던져봤습니다.
그래야
양극화와 출산율 문제의 해결에도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로 여러 의견들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다음은
개념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요?
한의학과 과학에 대한 글을 쓸까요?
휴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금역한의원 올봄 김원장이였습니다.
[모든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고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치료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