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설계란 무엇일까요? 미금역 한의원 올봄
👨⚕️4대를 이어온 120년 임상 기술과
30년간 3만 명 이상을 진료한 경험의
올봄
안녕하세요.
미금역 올봄 한의원 김원장입니다.
서울대 공대 교수님들이 쓴 '축적의 시간' 책을 소개하면서
본문 중에
'우리나라는 실행 역량이 강하지만, 개념 설계의 역량이 부족합니다.'
란 내용을 인용해 드렸습니다.
들어가는 글 :
우리나라는 선진국 기술이 적습니다.
교육열이 높고 성실해서 완성된 설계도를 보고 만드는 실행 역량은 강하지만,
오랜 경험의 데이터로 여러 문제점을 알고서 원하는 목적에 맞게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여
설계의 초안이 되는 개념 설계의 역량은 부족합니다.
안 해봤으니까요.
개념 설계는 선진국이 산업혁명과 세계 대전 등을 통해서
피로 얻은 경험의 산물입니다.
1. '개념 설계'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읽어보면
IT, 인공위성, 함정, 기계 등을 설계하기 전
목적에 맞는 방향과 이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알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 같아 보입니다.
축적의 시간을 통한 많은 경험에서
오류와 문제점과 개선책을 알아야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세계 최대의 유조선 등 선박을 만들어도
설계는 못 합니다.
롯데 월드 타워를 건설해도
설계는 못 합니다.
포항 제철이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량을 보여도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특수강 영역에서는 약합니다.
선진국이 되려면 이런 것들이 가능해야 합니다.
서울대 교수님들이 쓴 '축적의 시간'에서는 시간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을 직접 해 보게 해서 경험을 쌓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중국은 망하고 무너지더라도 훔치고 흉내 내서 본인들이 직접 해보고 그 경험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외국 회사에 맡기고 있습니다.
2.저는 여기에서 더해서
왜 우리나라가 개념 설계의 역량이 부족한 이유 하나를 더 붙입니다.
2-1.식민지 교육을 시킬 때 하지 않는 것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역사와 체육을 가리키지 않고
토론을 시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 같지 않나요?)
토론이라는 게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찬반 양측이 시소의 양쪽 맞은편에 앉아서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서로가 서로를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얻기 위해 노력하는 거고
많은 지지을 얻는 쪽이 이기는 거죠.
지켜보는 사람들도 누가 더 날 잘 설득하는지 바라보고 있고요.
이런 교육을 받고 자라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요?
여와 야, 보수와 진보, 태극기 부대와 조국 수호대 등
2-2.제가 생각하는 개념 설계란 경험적 측면을 떠나서
시소의 양측을 하나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시소의 양측을 보며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것이 토론 교육이라면
양측의 공통점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만드는 것 말입니다.
여와 야는 각기 다른 이념과 그에 따른 주장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 정치인이라는 정체성과 그로 인한 행동 양식은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은
운동권은 아니지만 경제력 있는 집안에서 자라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일명 강남 좌파라는 성격은 같다고 봅니다.
태극기 부대와 조국 수호대가 제일 다를 것 같으나
팬심과 같은 본질과 그로 인한 행동 양식은 같다고 봅니다.
시소의 한 쪽 편에 서거나 응원하지 않고
둘의 본질적인 것이 같다는 것을 알고
양쪽을 하나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관점에서 전공 과목을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
선진국의 개념 설계 교육입니다.
이렇게 해야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모순이 해결이 됩니다.
선진국은 이런 자신감이 있기에
리더십, 사회 활동, 체육을 우선시합니다.
이게 바탕이 되는 사람에게 개념 설계 교육을 시키면 되니까요.
3. 선진국이라고 완벽하지 않습니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세계 경제학의 스승 격인 미국의 경제학이 무너졌습니다.
세계 경제학도가 따라서 배울 롤 모델이 사라진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경제 뉴스를 보면 처음 가는 길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선진국의 통증 치료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통증 원인의 치료가 안되니 진통제, 근육 이완제를 넘어 마약성 진통제까지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마약 중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기에 새로이 출현하는 질병에 대한 개념 설계를 못 한 것입니다.
(물론 싼 마약성 진통제의 가격과 제약회사들의 로비도 한몫했습니다.)
4. 왜 선진국이고 우리가 왜 아직 선진국이 아닌가를 설명하면서
개념 설계까지 설명이 이어지다가
교육과 사회 현상까지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어갈 이야기가 많으나 이만 줄일까 합니다.
한의사들은
이런 개념 설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드물지만
있습니다.
그래야 인체를 이해하고
질병이라는 모순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어야 치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반세기처럼 급변하는 시기에는
다양한 질병들이 새로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는 개념 설계를 새로 해야 합니다.
수 천년의 경험의 시간이 축적되고
개념 설계를 할 수 있는 한의약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몇 편에 나눠서 올렸어야 했는데,
너무 요약해서 한꺼번에 올린 느낌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혜량해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금역한의원 올봄 김원장이였습니다.
[모든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고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치료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